외롭다 끄적끄적

외롭고 쓸쓸하고 화나고 우울하고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게 가장 큰 문제

빨리, 가능한한 빨리 마음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어

나쁜 자식, 나 힘들게 하고 얼마나 잘 사나 두고보자 쳇
너 내가 너 이름 알 정도로 유명해져야된다=_= 아님 나 찾아가서 따질거다

요즘은 끄적끄적

휘둘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행복하다고 느껴요
짜르, 소홀해져서 죄송해요
올림픽만큼은 절대로 놓치지 않고 보겠습니다


i adore u :D

2010 European Championship LP 제냐 제냐



사랑해요 짜르 ㅠㅠㅠㅠ
의상도 오늘 너무 빛나네요.
끝까지 열심히 싸워준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You are the best all the time.

프리 : 164.09
쇼트 : 91.30
합계 : 255.39

 p.s : 쥬벨이 인상 좀 펴라 짜슥

2010 European Championships 제냐 SP 제냐



거짓말 안하고 눈물이 차올라서 반쯤 흐느낄 뻔 했다[!]
감동의 쓰나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최강의 점프 컨시 !!
어쩜 저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을까....
아 저를 진정한 짜르의 노예로 거듭나게 하셨나이다.
그리고 결국 심판들 역시 짜르의 노예로 만드셨나이다.
당신의 점수가 그걸 입증하고 있습니다 ㅠㅠ

In the conclusion, 이 경기는 짜르의 건재함 다시 입증해준 경기라 생각된다.
팬 입장에서는 정말 무한 기쁠 뿐.
*p.s : 마톤, 조금은 용서할 수 있어요. 암요

제프리 버틀 :)) 피겨


마오가 이번 프리 곡으로 갖고나온 종이 이렇게 우아하고 부드러울 수도 있다는 걸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Jeffrey Buttle

누님들의 로망 이라고 소개되어 있던 이 선수

그리고 조애니 로셰트와 베스트프렌드.

170cm/60kg이지만 근육때문에 몸무게가 조금 나가는 거고

실제 허리둘레는 26인치. 여자를 방불케한다.

게다가 공부도 잘해서 이분은 대학 넣은 데 다 붙어서

골라갔다고 한다. - 그것도 토론토대학 화학공학과 !!

표정관리도 철저하고, 사생활 관리도 철저.

그리고 노출 안함. 제일 노출한 사진이 나시 입고 찍은 거. - 가볍지 않아서 정말 좋다 :D

(브라이언 쥬베르와 참 대비됨.)

 

과자 같은 걸 좋아해서 가방 안에 항상 비상식량으로 과자를 넣어두며 주위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고 한다. :D 귀여워

그리고 어릴 때 대부분 요정이다가 15살을 기준으로 망가지는 대부분의 서양 사람들과 정반대로, 어릴 때는 별로이다가 커갈수록 엘프로 변한 특이한 케이스. 어른이 된 제프리는 정말 예쁘다.

 

간만에 뒤적뒤적하다가 제프리의 경기들을 꽤나 다운받아서 봤다.

 

토리노 올림픽에서는 쇼트와 프리에서 넘어지는 실수가 있긴 했지만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아 올림픽 메달을 얻는 영광을 얻었다.

안무가로서도 소질이 있어서 2006년 김연아의 LP <Papa, Can you hear me?>는 그의 작품. 그당시 안무가로서는 이름이 높진 않았기에 그런지 70달러에 이 작품을 샀다고 하지만 이 작품이 그렇다고 형편없다? 절대 아니다!! 이 작품 애틋하다. 섬세하다.

 

클리어 하는 경기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클리어 하는 경기들은 정말 깔끔했다.

랜딩도 부드럽고

 

특히 쓰러질 듯 보이면서 부드럽고 힘있는 이나바우어와 스프레드 이글 좋았고

화려한 variation의 스핀 >.<)// 이거 정말 좋다.

제프리와 잘 어울린다.

 

그의 유일한 단점은 4회전 점프를 못한다는 것. 이제껏 큰 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시도는 해왔지만 (내가 보기에도) 하나도 성공한 적은 없다. 왠만한 남자 선수들이 4회전을 한번이라도 하는 걸 봤을 때 이건 꽤 큰 약점이었을 수 있다. 그래서 그토록 도전해오다가 2008년에 세계선수권에서 4회전을 전혀 뛰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4회전을 뺀 채 경기에 임해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세계선수권자가 되었다! 정말 이 경기는 감동이었음 :) 트리플 악셀이 유난히 멋져보였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참 밝은 선수 :D

게다가 떠나야 할 때를 잘 알던 선수.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컴피에서 그의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패닉상태에 빠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는 어쩌면 제프리가 가장 아름다운 상태에서 박제된게 아닌가 싶다.

 

그가 완벽한 1등감은 아니긴 했지만

그만의 색깔로 스케이팅을 하던 멋진 선수였다.

그리고 음악을 느낄 줄 알던 몇 안되는 선수 - ♡

 
제냐 다음으로 정말 아끼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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